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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9일까지 1순위 청약 진행

올해 경기 아파트 1순위 청약자 전년비 2~3배 증가…청약통장 가입자수도 늘어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2-09 11:59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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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집값이 너무 오른데다가 공급이 부족한 서울 대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경기도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 들어 경기도 신규 아파트 청약한 사람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25일 기준)까지 경기도에 분양한 아파트에 청약을 넣은 총 청약자수는 75만5211명, 1순위 청약자수는 73만511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9년 1월~9월 25일) 총 청약접수건수(32만3192명) 및 1순위 청약자(31만5520명)와 비교하면 1년만에 각각 2.3배씩 증가한 셈이며,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인 1.8배(145만168명→258만8097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는 해당 기간 경기도에 신규로 나온 일반 공급 가구수가 올해 3만3829가구, 지난해 3만2385가구로 유사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청약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어서, 경기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한다.

여기에 경기도는 청약통장 가입자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경기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660만7586좌로 올해 1월(625만8774좌) 대비 5.6%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수(2020년 1월 2388만1491좌 → 8월 2498만4666좌) 증가율인 4.6%를 1%p나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경기도에 청약통장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는 규제 여파로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서울 아파트값이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기권으로 눈을 돌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월 3000만원 선을 넘어선 이래로 꾸준히 상승해 9월 말(25일 기준) 3199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경기도의 9월 말 기준 3.3㎡ 평균 아파트값은 1345만원으로 서울의 평당가격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점은 경기 외곽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경기 전역에 대한 청약열기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도시 인프라는 그대로 누리면서 가격 부담은 덜한 오산, 평택, 의정부 등 가성비 좋은 경기 외곽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잇단 규제에도 서울을 비롯한 투기과열지구와 수도권 주요 인기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경기도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가 눈독 들이는 경기 지역에 연내에도 주목할만한 신규 공급이 대거 예정된 만큼 경기도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에 나오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오산에서는 이러한 청약열풍을 이어갈 신규 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이 경기 오산시 원동 일원에 선보이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오산시 최초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아파트로, 지하 3층~최고 23층, 18개 동, 전용면적 65~173㎡P, 총 2339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배산임수 입지로 동측에는 마등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숲세권, 공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원당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롯데마트, CGV, 오산 한국병원, 오산 종합운동장, 오산시청, 경찰서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가 자리해 이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오산시 최초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는 보지 못한 1군 브랜드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일조권,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방팬트리,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특히 지역 내 최대규모인 약 1만1000㎡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해 주목된다. 커뮤니티는 오산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키즈짐, 어린이도서관, 멀티코트, 다목적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향후 일정은 12월 7일(월)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해당지역, 9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한다. 12월 10일(목)에는 2순위 접수를 하고, 당첨자 발표는 16일(수) 진행한다. 이후 정당계약은 12월 27일(일)부터 12월 31일(목)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일원에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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