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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H5·H7형 AI 바이러스 검출

순천시 "정밀검사 통해 고병원성 여부 확인할 것"

(순천=뉴스1) 이수민 기자 | 2020-12-04 21:33 송고
전남 화순군이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가금 사육 농가, 축산 시설, 소하천, 저수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화순군 제공)2020.12.3/뉴스1
전남 화순군이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가금 사육 농가, 축산 시설, 소하천, 저수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임상 예찰과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화순군 제공)2020.12.3/뉴스1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순천시는 이들 시료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을 위해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고병원성 여부 최종 판정까지는 3~5일이 소요된다.

순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AI SOP)'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인근 가금류 농장 간 이동제한을 조치하도록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1월부터 소독·통제 등을 통해 AI에 대비해왔다"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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