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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1990년대 내 인기 임영웅급" 자화자찬…천명훈 "뻔뻔해졌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출연, MC 붐 질문에 솔직 대답
이찬원 "여전히 잘생겼다"…현진영은 "90년대 하면 나"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2-04 11:40 송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90년대 전성기 시절 가수 임영웅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노래하라 1990'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지훈, 신지, 천명훈, 서문탁, 김조한, 현진영 등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스타들이 출연했다.

MC붐은 1990년 스타들을 향해 "마치 그 당시 가요톱텐 대기실을 보는 것 같다. 너무나 떨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히트곡 '왜 하늘을'을 부르며 등장한 이지훈은 원조 꽃미남으로 소개됐다. 이찬원은 이지훈의 외모에 감탄하며 "여전히 잘 생기셨다"고 방부제 미모에 놀라워했다.
현진영은 "90년대 하면 나를 빼놓을 순 없다"라고 갑작스럽게 대화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한편 MC 붐은 이지훈을 향해 "고등학생때 데뷔해 바로 1위를 한 대한민국 가요계 최고의 꽃미남이다"라고 그를 소개하며 "그때 인기를 트롯맨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훈은 "그 당시에 나를 여기서 꼽는다면, 임영웅 씨다"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지훈은 또 "어쨌든 1위를 한 번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본 천명훈은 "지훈이 은근히 뻔뻔해졌다"고 말했고, 신지는 "장난 아니야"라고 이를 천명훈의 말을 인정해 모두가 폭소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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