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초원, 체리블렛 채린, 신은수, 유선호(왼쪽부터)/뉴스1DB, 엠넷 제공 © 뉴스1

2002년생 아이돌과 배우들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보아와 써니 등은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3일은 오전 현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2002년생 고3 학생들을 비롯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이번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당초 계획된 11월에서 한 차례 연기, 이날 진행하게 됐다.연예계 수험생들도 이날 수능에 응시했다.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선호는 이날 수능을 보고 있다. 그는 그간 연예 활동은 물론 학업도 착실히 해왔다. 엠넷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초원도 수험생이다.

위키미키 루시, 썸 이안, 네이처 유채와 선샤인, 공원소녀 레나, 드림노트 은조, 동키즈 종형도 수험생 자격으로 고사장에 들어섰다. 트레저 방예담, 드리핀 차준호와 김민서, TOO 웅기, 크래비티 민희와 형준 등 신인들도 대거 수능을 치르고 있다. 배우 신은수도 수능에 응시했다.

세러데이 아연 © News1

또 한 명의 수험생인 체리블렛 채린은 수능 당일 뉴스1에 소감을 전했다. 채린은 "말로만 듣던 수능 시험을 직접 보게 돼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여러분들 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시그니처 세미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올해 크고 작은 상황들로 인해서 많이 준비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데 나뿐만 아니라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한다"며 "수능 보는 수험생 여러분, 우리 같이 힘내요"라고 덧붙였다. 세러데이 아연은 "멀게만 느껴졌던 수능이 이렇게 눈앞에 다가오니까 떨리고 긴장이 되는 것 같다"며 "나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다"라고 전했다.

엘라스트 원혁(왼쪽부터) 원준 예준© 뉴스1

엘라스트 원준은 3일 오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기 전 뉴스1에 "10대 학생으로서 마지막 시험이니만큼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예준은 "수능을 응원해 주신 엘링분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응원해 주신 만큼 열심히 보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능을 준비하시는 엘링들도 꼭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원혁은 "오늘 하루 모든 분들이 행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도 최선을 다할테니 예준이 원준이 그리고 모든 수험생분들 파이팅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아 인스타그램© 뉴스1

가수 보아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보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쓸래"라며 "모두 건강 제 일로 챙겨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며 "제 못난 사진 보시고 긴장 풀고 잘 다녀오세요"라고 말했다. 써니 역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수능이야. 긴장은 내가 할께 수험생들은 실력발휘만 해"라고 응원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