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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전, 수면은 평상시 대로…신경안정제는 미리 테스트를

잠 안오면 잠깐 일어나 머리 환기…스마트폰은 숙면에 방해
마스크, 개인물 등 챙겨야…체온 37.5도 이상땐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12-02 18:36 송고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뇌 활동이 기상 후 2시간 뒤부터 활발한 것을 감안하면 시험 당일은 가급적 6시 전에 일어나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억지로 잠을 줄이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2일 김효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평소보다 잠을 줄이는 것은 습득한 지식을 제대로 활용해 시험문제를 푸는 데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시간을 갑자기 늘리거나, 일찍 자고 일찍 깨서 공부를 하고 시험장에 가겠다는 생각도 버리는 것이 좋다.

노파심에 불안해서 갑자기 수면 패턴이 바뀔 경우 오히려 잠을 더 못 자고 시간만 허비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 평상시와 비슷한 패턴으로 최소 6시간 충분한 수면량을 유지해야 한다.

◇잠 안오면 잠깐 일어나 머리 환기…스마트폰은 숙면에 방해

수능을 앞두고 불안감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긴장감 극복을 위해 청심환을 찾는 수험도 많지만 청심환이 누구에나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싶다면 전날 미리 테스트 해볼 필요가 있으며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약이나 보약 등 그동안 먹지 않았던 것을 새롭게 섭취해서는 안된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켜 흥미위주의 콘텐츠를 보기 시작하면 뇌가 더욱 활성화돼 수면에 더욱 방해가 된다. 또한 핸드폰에서 나오는 불빛은 눈을 통해 뇌를 자극해 결국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자칫 시험날 컨디션을 망칠 우려가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잠깐 일어나서 밖에 거닐며 머리를 환기시킨 다음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간 야식도 금물이다. 야식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늦게 잔다는 의미다. 그러면 그다음날 늦잠 잘 확률이 그만큼 커진다. 또한 배가부른 상태에선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전날밤 너무 큰 걱정은 오히려 뇌가 각성해 숙면에 방해된다"며 "주변을 보고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페이스에 맞게 잘할 것을 믿고 불안감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스크 개인물 등 챙겨야…체온 37.5도 이상시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

이번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인방역에 신경써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시험실을 1만291개 늘린 1383개 시험장 3만1291개 시험실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치러지며 감독·방역 관리 인력도 12만708명 규모로 확보했다.

고사장 입실 전 발열체크를 통해 37.5도가 넘거나 다른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또한 마스크를 쓰고 고사장을 출입하는 것을 물론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공용 정수기 사용이 금지돼 개인이 마실 물을 따로 챙겨가야 한다. 시험시간 사이 환기에 대비해 입기편한 겉옷을 챙기는 것도 좋다. 너무 두꺼운 옷도 집중력이 흐트려질 수 있어 얇은 옷을 여러겹 입고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수능시험을 보기위해 챙길 준비물을 자기 전에 미리 챙기면 아침에 깜빡잊고 가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고사장에는 수험표와 함께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고사장에 스마트폰, 전자사전 등 디지털기기는 반입이 금지돼 아날로그 시계를 챙기는 것이 좋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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