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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학협력 엑스포, 온라인 개최…국내 최대 규모 가상현실 전시관 도입

12/2(수)부터 10일(목)까지 9일간 진행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2-01 14:3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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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12월 2일(수)부터 10일(목)까지 9일간 ‘2020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업 분야와 학계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서로의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해마다 3일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진행되며, 대신 더 많은 이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 기간이 9일로 연장됐다. 산학협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정부, 기업, 대학, 지역사회 모두가 한뜻으로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사회 전 분야에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사회혁신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밀라노 공과대학의 에지오 만지니(Professor Ezio Manzini)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래사회 인재상과 교육혁신 등에 대한 국내외 석학과 명사들의 다양한 공개 토론회(포럼)와 강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생 외에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 미래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 진로체험관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학생진로체험의 날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사회 초년생의 흥미와 관심 분야 진로강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가상전시관과 실시간 중계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전국 300여 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17개 온라인 성과전시장과 특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트 월(Art Wall)이 적용된 특별관, 인공지능이 설명하는 전시관 순회영상,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추천시스템 등 흥미로운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학 리빙랩 네트워크 국제포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MOOC 축제, LINC+ 대학과 함께하는 협약·가족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가족기업 홈쇼핑, 학생 공개면접 이벤트인 링크루트, 학생창업기업 CEO들의 데모데이, 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전파로 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가 한층 가속화했다”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 세상을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그에 발맞춰 정부와 대학, 기업, 지역사회 모두가 나아가야 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 관심있는 모든 분에게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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