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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고결, 비토 이어 코로나19 확진…몬스타엑스 민혁·아이즈원 '음성'(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12-01 12:55 송고
업텐션 고결(왼쪽), 비토 © 뉴스1
업텐션 고결(왼쪽), 비토 © 뉴스1
보이그룹 업텐션 비토(24·본명 이창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가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비토와 같은 그룹 멤버인 고결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입장을 내고 "비토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업텐션 멤버 및 당사 직원, 스태프 등 접촉의 가능성이 있는 관련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동선이 겹치거나 직접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2차 접촉의 위험이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도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검사 결과 업텐션 멤버 중 고결이 양성, 쿤, 규진, 환희, 선율, 샤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인 업텐션 멤버들과 담당 매니저는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 민혁/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뉴스1
몬스타엑스 민혁/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뉴스1
업텐션과 같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염 우려를 샀던 대부분의 가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몬스타엑스 민혁은 음성 이날 음성 판정을 알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SBS '인기가요' 방송 당일 확진자와의 접촉이 없었으나, 선제 대응 차원으로 11월30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아티스트 및 관련 스태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혁은 2일부터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아이즈원((IZ*ONE) © News1
아이즈원((IZ*ONE) © News1
아이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1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아이즈원은 지난 11월28일 음악 방송 당일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지만,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30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금일 아이즈원 멤버 및 관련 스태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향후 예정된 컴백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이씨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스테이씨 멤버 전원과 현장 스태프 모두 11월30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스테이씨는 2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씨(STAYC)  © News1
스테이씨(STAYC)  © News1
MBC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나띠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나띠 측은 "나띠 및 동행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 1일 최종 음성 판정 받았다"며 "나띠는 2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외에도 이날 악뮤, 트레저, 우아, 씨엔블루, SF9 찬희, 우즈, 스트레이 키즈, 노라조, BAE173, 블링블링, 디에이드 안다은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엔시티, 에스파, 에이프릴 이나은, 비투비 포유 등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업텐션 비토, 고결(오른쪽) © News1
업텐션 비토, 고결(오른쪽) © News1
업텐션 멤버 비토는 11월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업텐션은 지난 9월 아홉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업'(Light UP)을 발매한 뒤 최근까지 활동 중이었다. 지난주에는 후속곡 '데스티니'(Destiny)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티오피미디어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MBC © 뉴스1
MBC © 뉴스1
가요계 코로나19 사태는 당장 이번 주 음악 방송에 영향을 끼쳤다. SBS MTV '더 쇼'는 12월1일 결방한다. '더 쇼' 측은 이같이 밝히며 "업텐션 멤버와 대부분의 가수들이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 차원에서 12월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는 결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 측은 관계자 중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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