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
1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과 SF9 찬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용화와 이정신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찬희는 SF9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다. 이들은 "걱정끼쳐 죄송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SF9 찬희 © News1 |
신인 보이그룹 BAE173 © News1 |
블링블링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1일 공식 페이스북에 "29일 '인기가요'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블링블링과 스태프들은 안전을 위한 대비 차원에서 30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일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 판정됐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키즈 역시 음성 판정을 받고 안심했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주말 음악 방송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으로 이날 검사를 진행했다"며 "강남구 소재의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2월1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노라조 조빈, 원흠(오른쪽) © News1 |
이외에도 엔시티, 에스파, 나띠, 에이프릴 이나은, 아이즈원 민주, 비투비 포유, 스테이씨 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업텐션 비토 © News1 |
업텐션은 지난 9월 아홉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업'(Light UP)을 발매한 뒤 최근까지 활동 중이었다. 지난주에는 후속곡 '데스티니'(Destiny)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티오피미디어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가요계 코로나19 사태는 당장 이번 주 음악 방송에 영향을 끼쳤다. SBS MTV '더 쇼'는 12월1일 결방한다. '더 쇼' 측은 이같이 밝히며 "업텐션 멤버와 대부분의 가수들이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 차원에서 12월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는 결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 측은 관계자 중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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