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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샤이니 민호 "온유·키, 군대 갔다 오니 철들었다" 너스레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11-16 19:28 송고 | 2020-11-16 20:59 최종수정
SHINee V LIVE 캡처 © 뉴스1
SHINee V LIVE 캡처 © 뉴스1
샤이니 민호가 전역 기념 브이라이브를 함께 시청하는 키, 온유 소식에 흐뭇해했다.

16일 오후 7시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전역을 맞아 공식 V LIVE(브이라이브) SHINee 채널을 통해 'MINHO : I’m Home'을 진행, 팬들과 랜선 만남을 가졌다.
군복을 입고 등장한 민호는 "필승"이라고 외치며 절도 있는 거수경례와 함께 전역 신고를 전했다. 이어 민호는 "국방부 소속에서 샤이니로 돌아왔다"며 늠름한 모습으로 인사했다.

민호는 군 생활 당시 찍은 사진들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고, '해병홍보 방송이냐'는 팬들의 반응에 "홍보까지는 아닌데 제가 군에서 생활한걸 말씀드리는 거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팬들은 민호의 생방송을 시청하며 샤이니 계정으로 댓글을 다는 멤버 키와 본방사수 인증사진을 SNS에 올린 온유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민호는 "군대 갔다 오니 철이 들었네. 달라졌다"며 흐뭇해했다.

또, 민호는 "군대 있을 때, 태민 컴백 방송부터 온유, 기범 방송 다 봤다. 안타깝게 보다 보면 휴대폰 내야 하는 시간이 와서"라고 전했다. 더불어 민호는 전역 직후 군복을 갈아입지 않고 달려온 자신에게 핀잔을 준 키에 대해 "휴가도 맞춰주지 않고, 군복 입고 왔다고 뭐라 하고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서운해하며 재미를 더했다.
민호는 지난 2019년 4월 1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 뒤,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군 복무를 해왔다.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27일 전역 전 휴가 후 이날 복무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호국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지난 11월 15일 부대에서 전역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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