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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윤석열 유력주자 될 것…추미애, 땅을 치고 있을 것"

"김진애가 '사랑 가르쳐 달라'고…尹, '옴므파탈'끼도 있는 듯"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11-12 08:38 송고 | 2020-11-12 17:45 최종수정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 News1 DB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 News1 DB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 여론조사에서 대권 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이런 추세면 윤석열은 대권루키에서 유력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등공신은 추미애(법무부 장관)다. 추미애가 특활비까지 '치사하게 털어보겠다'고 하니 국민의 마음이 홱 돌아선 것"이라며 "추미애, 지금 이 결과를 보고 땅을 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여권에서는 '견제구'를 세게 날리지만, 윤석열 현상은 녹록지 않다"며 "정치인에게는 매력이 중요한데 김진애(열린민주당 의원)가 국감장에서 주접 떨며 '사랑을 좀 가르쳐 달라'고 했을 정도니, 윤석열은 '옴므 파탈'끼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은 '국회를 세종시에 모조리 옮기겠다'고 했는데 충청 출신 윤석열이 '충청 대망론'에 불을 댕길까 봐 맞불을 놓은 것"이라며 "이제 우파 보수는 해볼 만한 대선이 됐다. 대선이 1년 반 남았는데 이런 추세는 아주 좋은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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