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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피부를 관리하는 추천 데일리 루틴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1-11 16:1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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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가 또 한 번 시작되는 11월은 겨울이라고 하기에도 가을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날씨로,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피지 분비량 자체가 적거나 원활하지 않아 피부가 찢어질 듯한 건조함 때문에 남모를 고통을 겪는 시기다.
  
12월을 코앞에 둔 이 시기는 건성피부뿐만 아니라 모든 피부 타입의 피지 분비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각질이 원활히 탈락되지 않는다. 두꺼워진 각질층은 푸석함과 칙칙한 안색의 원인 중 하나로 하얗게 들떠 있기 쉽다. 반대로 가을이 되면서 갑자기 피지 분비량이 증가한 경우에도 피부 건조를 의심해야 하는데,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과도한 피지로 번들거리지만 피부 속은 건성 못지않게 건조하다.
  
두 가지 경우 모두 각질 제거나 피지 케어보다 먼저 예민해진 피부는 다스리고 속보습을 탄탄하게 하는 데일리 루틴이 필요하다.
  
먼저 스킨케어의 첫 단계인 세안시 얼굴 피부는 온도차에 예민하기 때문에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살짝 낮은 미지근한 온도가 좋다.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의 좋은 영양분까지 제거해 오히려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가을철에도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 바탕으로 가꾸려면 클렌징 단계부터 수분, 영양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차곡차곡 레이어링하듯 보습막을 탄탄하게 형성해야 한다. 사용감이 가벼운 워터 타입의 에센스를 화장솜에 흠뻑 적셔 사용하는 스킨팩은 가을철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단시간에 촉촉하게 가꾸는 방법 중 하나. 스킨팩은 건조함에 예민해진 피부를 다스리고 진정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보습제 역시 한 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얇게 발라 피부에 흡수되도록 가볍게 두드려 주어 피부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 이때 끈적임이 심한 제품 대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것을 선택해야 수시로 덧발라도 피부가 답답하지 않다.
  
그리고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보습 성분이 함유된 수분크림을 얼굴 전체에 도톰하게 발라 수면팩으로 활용해보자. 한결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 바탕으로 가꿀 수 있다.
  
최상의 피부 컨디션으로 되돌려주는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 TZ코스메틱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철에는 평소 피부 관리 루틴이 중요하다”라며 “속보습이 탄탄하지 않으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어 심할 경우 얼굴 주름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겨울철 피부 바탕이 달라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루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해야 하며 가습기 사용도 추천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난방기, 사우나 등은 멀리해야 건조함 없는 피부로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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