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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베데스다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운영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2020-11-11 14:09 송고
경남 양산시가 양산 베데스다병원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해 13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입구. © 뉴스1
경남 양산시가 양산 베데스다병원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해 13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입구. © 뉴스1

경남 양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독감 동시유행을 대비해 오는 13일부터 양산 베데스다병원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산시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올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질환자의 진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마련, 호흡기·발열 환자의 안전한 진료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진료실, 수액처치실, 검체 채취실, 방사선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 월요일은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의료진과 이용하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접수실 투명스크린, 음압기, 공기청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등을 설치하고 환자 간 입출입 동선분리로 교차감염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찾는 환자는 먼저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한 뒤 단순 호흡기 질환이면 일반 병원처럼 진료 받을 수 있고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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