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바이든의 미국 대선 당선을 축하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블로킹 당하는 합성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르브론 제임스 SNS 캡쳐) © 뉴스1

미국프로농구(NBA)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했다.

제임스는 8일(한국시간) SNS에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전하는 뉴스를 올리며 "단지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고맙다"고 밝혔다.또한 제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한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서 그가 자주 사용했던 '당신은 해고야(You're fired!)'라고 외치는 장면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제임스는 또한 2016년 NBA 파이널에서 자신이 상대 선수를 블로킹했던 장면에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하기도 했다. 자신에 얼굴에는 바이든 당선인의 얼굴을, 블로킹을 당하는 선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넣었다.

제임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인종차별 등 여러 분야에서 설전을 펼치는 등 불편한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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