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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유천 측, 마스크 미착용 논란에 "콘서트 홍보 촬영 중 찍힌 것" 주장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11-08 06:00 송고
박유천/뉴스1 © News1 DB
박유천/뉴스1 © News1 DB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태국에서 불거진 마스크 미착용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콘서트 영상 홍보를 위한 촬영 때문이었다는 입장이다. 

박유천 측은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이 태국 공항 입국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화된 사진은 태국 일정 중 콘서트 홍보를 위한 VTR 촬영 중에 찍힌 것으로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된 것은 물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포함 모든 스태프들은 공항 입국 당시는 물론 모든 일정 소화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사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유천은 오는 27일 태국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 후, 2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니온 몰의 유니온 홀2에서 온오프라인 컴백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고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난다.

한편 현재 태국에 머물고 있는 박유천은 최근 현지에서 한 일정을 소화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당 건물에서 다시 나올 때는 마스크를 한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도 코는 내놓는 등 완전히 가리지는 않았다. 이에 모바일과 온라인 상에서는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자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올해 1월 해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연예계 복귀 행보를 이어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다음은 박유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리씨엘로입니다.

지난 11월 5일 박유천이 태국 공항 입국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020년 9월 19일 태국에 도착 후 아티스트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태국 정부 지침에 따라 엄격한 코로나19 검사 후, 질병 통제부와 태국 공중 보건부에 안내에 의해 14일동안에 자가격리를 마쳤습니다.

11월 2일 기사화된 사진은 태국 일정 중 콘서트 홍보를 위한 VTR 촬영 중에 찍힌 것으로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된 것은 물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습니다.

아티스트 포함 모든 스태프들은 공항 입국 당시는 물론 모든 일정 소화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사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일정 진행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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