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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송재호, 7일 숙환으로 별세…향년 83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11-07 20:05 송고 | 2020-11-07 20:10 최종수정
송재호 © 뉴스1 DB
송재호 © 뉴스1 DB
'국민 아버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재호(본명 송재언)가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송재호는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1937년생인 송재호는 지난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대표작으로는 '용의 눈물' '왕과 비' '장미와 콩나물' '명성황후' '상도' '장희빈' '부모님 전상서' '싸인' 등이 있다. 고인은 드라마에서 '국민 아버지'로 대중에 친근하게 각인됐다. 

영화 대표작으로는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 '해운대' '타워' 등이 있으며 최근작은 '자전차왕 엄복동' '질투의 역사'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고인은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도 지녔다. 

한편 발인은 오는 10일로 장지는 에덴낙원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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