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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美도 좀비투표…트럼프, 한국 부정선거 '음모론 아니다' 느낄것"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11-05 12:01 송고 | 2020-11-05 16:30 최종수정
5일(한국시간) 트럼프 지지자가 대규모 부정투표가 진행됐다며 그 증거로 제시한 네바다주 등의 투표자수와 예상투표수. 네바다주(맨 위)의 경우 127만7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예상투표수는 159만3143표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으로 바이든 지지자들이 중복투표로 득표수를 늘렸다는 주장이다. (민경욱 SNS 갈무리) © 뉴스1
5일(한국시간) 트럼프 지지자가 대규모 부정투표가 진행됐다며 그 증거로 제시한 네바다주 등의 투표자수와 예상투표수. 네바다주(맨 위)의 경우 127만7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예상투표수는 159만3143표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으로 바이든 지지자들이 중복투표로 득표수를 늘렸다는 주장이다. (민경욱 SNS 갈무리) © 뉴스1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편 투표가 의심스럽다'며 소송에 나서자 "트럼프도 대한민국의 4·15 부정선거가 단지 의혹이나 음모론이 아니라고 느낄 것"이라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미국 일부주의 경우 투표자보다 개표수가 많은, 부정선거 의심사례가 일어났다며 트럼프 지지자의 트윗을 소개했다.
'4·15 총선에서 중복투표 등 부정이 있었다'라는 주장을 줄기차게 펴고 있는 민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는 경합지역에서 모두 유리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였는데 어떻게 우편투표가 까질 때마다 마법처럼 민주당이 앞서느냐 외쳤다"며 "개표 중지와 대법원의 개입을 요청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7월 미시간에서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된 2만 장의 가짜 운전면허증이, 뉴욕에서는 사망자 이름으로 발급된 민주당 투표지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웬 남자가 개표되지 않은 다량의 투표용지를 버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며 모두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네바다주의 경우 투표에 참여한 주민이 127만명인데 예상투표수는 159만명에 이른다는 트럼프 지지자의 트윗내용을 알렸다. 무더기 부정투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증거로 지난 4·15총선 때 한국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다는 자신의 주장과 연결한 것이다.
이러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주장 대대분이 왜곡 혹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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