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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상품 모은 'PK피코크' 철수…"전문점 재편"

수익성·효율성에 초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20-11-05 10:40 송고
PK피코크 부천점 © 뉴스1
PK피코크 부천점 © 뉴스1

이마트가 가정간편식 마켓인 'PK피코크'의 문을 닫기로 했다. 수익성과 효율성에 따른 전문점 재편의 일환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K피코크 1호점은 지난달 영업을 종료했으며, 2호점도 오는 15일 폐점하기로 했다. 추가 매장은 없어 사실상 철수 수순이다.
앞서 이마트는 2018년 피코크 상품만을 한곳에 모은 PK피코크를 선보였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에 맞춰 선보인 야심작이었다. 20~30대는 물론 40대까지가 주 타깃층이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효율이 나지 않으면서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마트는 부츠와 삐에로쑈핑, 쇼앤텔 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전문점을 정리한 바 있다. PK피코크 철수도 전문점 재편의 후속 작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익성과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전문점을 재편하고 있다"며 "PK피코크도 정리 수순"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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