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친형이 운영하는 PC방 여자화장실 몰카 남성 '덜미'

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의뢰…추가 피해자 조사 중"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이상학 기자 | 2020-11-02 18:16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자신의 친형이 운영하는 PC방 화장실에서 여성 손님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PC방 여자화장실에 스마트폰을 숨겨 여성들의 신체를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1일 오전 0시께 PC방의 한 여성손님이 화장실 핸드타월 통에 숨겨진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이 휴대전화에는 화장실에 들른 다른 여성들의 사진과 동영상도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이날(2일)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ac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