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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사망에 동료들도 충격…안영미 생방송 중단·김원효 애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11-02 16:59 송고
박지선/뉴스1 © News1 DB
박지선/뉴스1 © News1 DB
개그우먼 박지선(36)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 동료들은 큰 충격격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박지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4분쯤 박지선의 부친으로부터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15분 박지선의 자택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갔지만, 박지선 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누리꾼들과 동료들 큰 충격에 빠졌다. 안영미는 이날 자신이 진행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을 미처 마무리하지 못하고 급히 자리를 비웠다. 안영미 대신 DJ 뮤지와 고정 게스트 송진우가 방송을 마무리했다. 

박지선과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료로 지내왔던 김원효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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