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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함연지가 밝힌 #오뚜기3세 #한달수입 #함영준 회장(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1-02 11:54 송고
뮤지컬 배우 함연지/ 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 뉴스1
뮤지컬 배우 함연지/ 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 뉴스1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자신에 대한 궁금증에 솔직 담백하게 답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를 꾸몄다.
이날 박명수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함연지에게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처음에 반대를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이에 함연지는 "제가 중학교 때부터 뮤지컬을 열심히 하고 싶어하고 혼자서 오디션 보러다니고, 고등학교 때도 뮤지컬 캠프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라며 "저희 아빠가 열정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걸 높이 사주시는 분이셔서 인정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연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보호하던 보디가드가 있었냐는 질문에 "저는 태어나서 보디가드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함연지에게 "아침에 아주머니들이 식사를 차려주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함연지는 "아빠가 일찍 출근하시는데 엄마가 차려주실 때도 있고 안 차려 주실 때도 있다"라며 "아버지는 그냥 아침에 빵에 잼 발라서 드신다"라고 얘기했다.
'직업의 섬세한 세계'의 공식 질문인 한달 수입에 대해 함연지는 "뮤지컬 배우이다 보니 일이 있다가 없어서 굉장히 기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수익에 대해서도 "수익이 나기 시작한 것도 이번달부터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연지는 "사실 남편 카드를 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집에서 좀 도와주기도 하냐는 질문에 함연지는 쑥스러워 하면서 "네"라고 얘기하며 웃음을 지었다.

함연지는 타사 제품이 입맛에 맞았던 적 있는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함연지는 "원래는 타사 제품을 안 먹다가 예능에서 먹게 됐는데 맛있더라"라며 "방송 끝나고 나서 아버지한테 '맛있다'고 하니 아버지도 '그게 직관적으로 맛있다, 우리도 노력해야겠다'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서 함연지는 "제가 사실 집안 배경 때문에 관심을 받은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그래서 악플이 달리는 것은 제가 감수해야 되는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마음이 소심하기 때문에 상처 받는 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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