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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3득점 15리바운드' KB스타즈, 삼성생명 잡고 공동 선두 도약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10-26 22:33 송고
KB스타즈 박지수. (WKBL 제공) © 뉴스1
KB스타즈 박지수. (WKBL 제공) © 뉴스1

여자농구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잡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KB스타즈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KB국민은행 Liiv M WKBL 여자 프로농구 1라운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3승2패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승3패로 공동 4위가 됐다.

KB스타즈에서는 박지수가 23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아정도 19득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김한별과 배혜윤이 나란히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스타즈는 1쿼터 18-13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어 2쿼터에서는 강아정의 3점슛 등이 폭발하면서 41-27로 격차를 더 벌렸다.
KB스타즈는 3쿼터에서 9점 차로 추격 당했다. KB스타즈는 마지막 4쿼터에서도 삼성생명에게 쫓겼지만 결정적인 순간 박지수의 득점이 더해지면서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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