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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재보선 승리하려면 홍준표·김태호 복당부터"

"제일 먼저 할 일은 야권 단일대오…국민의당과도 긴밀히 협력해야"
홍준표·김태호·윤상현 현재 무소속…권성동은 9월17일 복당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20-10-25 10:23 송고 | 2020-10-25 18:14 최종수정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당이 내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려면 홍준표·김태호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을 복당시켜서 야권이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동지들을 6개월 넘게 방치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 신분으로 당선된 의원은 홍준표·김태호·윤상현·권성동 의원이다. 이중 가장 먼저 복당계를 냈던 권 의원이 지난달 17일 당에 돌아왔다.

장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를 또 한번 직격했다. 그는 비대위가 '선별 복당'에 나서고 있다면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감별정치'가 연속되는 선거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당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이자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감별정치의 망령"이라며 "동지들에게 이렇게 잔인한 당이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느냐"라고 적었다.
장 의원은 "국민통합을 외치기 전에 우리 편부터 통합해야 한다"며 "국민의당과도 긴밀히 접촉해서 함께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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