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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커쇼 상대로 WS 1차전 벤치서 대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10-21 07:32 송고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29)이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탬파베이는 21일 오전 9시 9분(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LA 다저스와의 1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탬파베는 얀디 디아스(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헌터 렌프로(우익수)-마누엘 마르고(좌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탬파베이 선발은 타일러 글래스노다. 글래스노는 정규시즌에 5승1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냈고 포스트시즌에는 2승1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좌완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탬파베이는 우타자 디아스를 1번 1루수로 출전 시켰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포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작 피더슨(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를 앞세워 첫 경기 승리를 노리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16의 성적을 냈던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32로 주춤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 유독 약했던 징크스가 있는 커쇼가 월드시리즈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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