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청주 일신여고를 찾아 등굣길 학생 맞이를 하고 있다.© 뉴스1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전면 등교수업을 시작한 청주 일신여고를 찾아 등굣길 학생 맞이 행사를 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일신여고 본관동 입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격려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행사취소로 소비가 급감한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농협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장미꽃 1000송이도 전달했다.

이어 교내 충북기독교역사박물관 등 교정을 둘러본 뒤 김종서 교장 등과 차담회를 하며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청주 일신여고는 각 학년 10학급씩 850여 명이 재학 중이다.코로나19로 온라인과 등교 병행 수업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전면 등교로 전환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이 당연한 일인데도 반갑고 기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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