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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김원희 "불임 루머 기분 나빠…아이 안 낳은 건 내 선택"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10-16 09:37 송고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방송인 김원희가 본인에 대한 불임, 난임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김영희는 10세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한 뒤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원희는 이에 공감하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돌기도 한다"며 "내가 애를 안 낳은 건 사실인데, 그걸 두고 불임, 난임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한 방송에서 불임이 아니고 아이를 안 낳은 것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자존심 때문이라는 댓글을 달더라"며 황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아이를 안 낳은 게 팩트인데 연관검색어에도 불임, 난임이 있어서 기분 나쁘다"며 "댓글을 아예 안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요즘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여성 전용 힐링 토크쇼다. 큰 고민, 작은 고민, 애매한 고민, 심각한 고민 가리지 말고 어디에도 꺼내놓기 힘든 고민을 털어놓으면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조언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포맷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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