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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김구라가 밝힌 #지상렬·염경환 #여자친구 #12월 결혼설(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0-15 16:49 송고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 뉴스1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 뉴스1
방송인 김구라가 절친 지상렬 염경환과의 관계와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방송인 김구라가 출연해 DJ 윤정수 남창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지상렬 염경환과 만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질문에 "저희 셋 다 친한 친구들이고 나이가 올해 50세가 넘었으니깐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두 사람이 저를 봤을 때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고 저도 두 사람을 보면서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염경환씨 같은 경우에는 처지가 비슷한 부분도 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으니깐 통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근데 지상렬씨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상렬씨는 만나서 '요즘에 어떻게 만나는 여자있냐'라고 물어도 그런 걸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또 지상렬씨는 술을 좋아하니깐 만나면 술을 마시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상렬씨 염경환씨 둘이서 클놈 활동을 해서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닌데 서로 너무 잘 알다 보니깐 그런 거다"라며 "일부러 안 보는 건 아니니깐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가 종영한 것에 대해서 김구라는 "시청률 부진이죠"라며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시청률이 안나오는데 어떻게 하겠나"라고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김구라는 "(시청률이) 최소한 3% 정도는 나와줘야지 하는데 1%대나 2%대는 안 되는거다"라며 "그런데 너무 의미가 좋다거나 동영상 조회수가 많이 나오면 갈 힘이 생기고 고위부들이 좋아하면서 하겠는데 그러지 않으면 시청률을 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김구라에게 '12월 결혼설이 돌던데 어떻게 된 건가요'라고 질문했고, 김구라는 "이런 게 다 사람의 이야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가 이혼하고 이런 것들이 많이 오픈이 됐다"라며 "거기에 대한 피로도는 얘기하는 저도 피곤할 정도인데 대중들도 오죽하겠나"라고 얘기했다. 김구라는 "함께 하는 친구에게 나는 아이도 크고 내 상황이 그러니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다고 양해해 달라고 했다"라며" 가족들과 식사만 하자라고 제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여자친구가) 내 상황을 이해해줘서 항상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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