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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호날두 이탈리아로 돌아가…"상태 좋아"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10-15 03:00 송고 | 2020-10-15 03:18 최종수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 로이터=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 로이터=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14일(현지시간) 소속팀이 있는 이탈리아로 돌아왔다고 AF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구단 유벤투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호날두가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항공편으로 이탈리아에 돌아왔으며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방송 CMTV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오후 포르투갈 리스본 타이어스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이탈이아 북부로 돌아갔다. 

유벤투스 동료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에 따르면, 호날두는 현재 증상이 없고 일광욕을 즐기는 등 상태가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전날 호날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14일로 예정됐던 스웨덴과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였다.
호날두 외에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 선수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주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안토니 로페스(30·올림피크 리옹)와 조세 폰테(37··릴 OSC)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코로나19에 걸린 건 호날두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네이마르(28·파리 생제르맹 FC)와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 FC),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 밀란) 등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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