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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DC소장 "코로나 백신·치료제 임상 중단, 오히려 안심"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0-10-14 11:56 송고 | 2020-10-14 12:01 최종수정
톰 프리덴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 © AFP=뉴스1

부작용 문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시험이 중단된 일은 '안도감을 준다'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이 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톰 프리덴 전 CDC 소장은 1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민들은 안전성 문제로 잠재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임상시험이 중단된 일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이는 제약회사와 규제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개발 일정을 앞당기면서도 엄격한 절차를 지키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설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이건 안심되는 일"이라며 "안전성 부분을 빠뜨리지 않고 있다고 안심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프리덴 전 소장의 발언은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이 미 규제당국의 잠재적 안전 우려로 중단됐다는 소식 뒤에 나왔다. 전날에는 존슨앤드존슨(J&J)이 한 참가자의 부작용 문제로 3상 임상시험을 임시 중단했다.

앞서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도 참가자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 질환이 보고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은 영국 등 국가에서 재개됐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보류된 상태다.

프리덴 전 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결론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정보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