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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 하사의 자유 보장하라" 20대女 합정역서 나체 소동

경찰, 현행범 체포·조사 후 당일 석방…"동기 확인해줄 수 없어"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0-10-13 11:55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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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정역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이 "변희수 하사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나체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나체 소동을 벌인(공연음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현장에서 "변희수 하사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런 행동을 한 동기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당일 석방했다"고 밝혔다.

변희수 전 하사는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한 뒤 육군에서 강제전역을 당했다. 그는 이후 육군본부에 재심사를 요청했지만 기각되자, 전역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낸 바 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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