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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군부대 5명 확진…도봉구 다나병원 1명 추가 총 59명

의정주 마스터플러스 병원 51명·부산 평강의원 14명 확진
화성 청소년상담센터·동두천 친구모임·양주 군부대 새 집단감염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이영성 기자 | 2020-10-11 14:30 송고 | 2020-10-11 14:32 최종수정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 2020.9.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 2020.9.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병원과 군부대, 가족·지인 모임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기존 집단감염인 다나병원·마스터플러스병원 확진자는 꾸준히 늘었고, 화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두천시 친구모임, 양주시 군부대 등은 해로운 집단감염으로 떠올랐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화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두천시 친구모임 △양주 군부대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등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의료기관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 되면서 총 59명이 누적 확진됐다. 구분별로는 환자 54명, 병원 종사자 5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5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환자 21명, 병원 종사자 4명, 간병인·보호자 25명, 직원 가족 1명 등이다.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에서도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외래방문자 7명, 병원 종사자 3명, 외래방문자의 지인 및 가족 4명 등이다.
이외에도 이날 청소년 상담센터, 친구모임, 군부대 등이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떠올랐다.

경기 화성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추가돼 총 6명이 누적확진됐다. 센터 직원 3명과 가족 3명 등이다.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해서는 9일 첫 확진자가 나타나 접촉자 조사를 통해 7명이 추가로 확진, 총 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첫 확진자가) 7일과 8일 2개 모임에 참석해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양주시 육군 군부대에서는 10일 첫 확진자 발생으로 접촉자 조사를 벌였고, 4명이 추가 확진 총 5명이 누적 확진됐다. 군인 중에는 간부 2명, 병사 2명(지표환자 포함)이 확진됐고, 가족 1명 등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기존집단감염인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 모임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0명이 누적 확진됐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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