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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TV홈쇼핑 통해 신형 티볼리 에어 공개

1.5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2열 폴딩 시 트렁크 용량 1440ℓ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0-10-06 10:29 송고
쌍용차 2021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 뉴스1
쌍용차 2021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 뉴스1

쌍용자동차가 TV 홈쇼핑을 통해 신형 티볼리 에어를 공개한다. TV 홈쇼핑을 통한 신차 발표회는 국내 최초다.

쌍용차는 6일 전국의 전시장에서 신형 티볼리 에어의 판매를 시작하고, 7일 오후 7시45분 CJ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신차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수 브라이언의 사회로 신형 티볼리 에어의 내·외관 디자인 및 특장점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이번 신차발표회는 양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신형 티볼리 에어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의 힘을 낸다. 주행안전기술도 향상됐다.

전면 디자인은 LED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풀 LED 헤드램프는 안개등과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2021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 뉴스1
2021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 뉴스1

경쟁 모델은 물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우월한 공간도 강점이다. 트렁크 용량은 720ℓ로, 2열 폴딩 시 길이 1879㎜(용량 1440ℓ)로 확대된다.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는 크기라고 쌍용차 측은 강조했다. 

중앙차선 유지보조를 비롯해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접근 충돌방지 보조,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하차보조를 포함한 13가지 능동형 안전기술도 탑재됐다. 신형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 1898만원, A3 2196만원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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