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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첫 아기 유산 고백→36세 발달장애 아들 연주에 눈물까지

'스타다큐 마이웨이' 5일 방송서 공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10-06 09:17 송고
/ 화면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 화면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코미디언 김미화가 유산의 아픔과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미화가 출연해 '쓰리랑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선배 코미디언 김한국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미화는 자신의 남편과 함께 김한국 부부를 만났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한 번은 김미화씨가 출연을 안 하고 전화로만 나온 적이 있었다"고 언급했고, 김한국은 "그때 김미화씨가 몸이 안 좋았어요"라며 "그때 첫 아기를 (6개월만에) 유산했다"고 말했다. 

또 김한국은 "그때 바쁘기도 바빴고 김미화씨가 야간 업소에 일하러 가면 그렇게 무대 밑으로 떨어졌다"라며 "사람들이 악수하자 그러면서 잡아당기는 건데, 저는 그거 막는다고 날아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김미화는 "그땐 일의 수레바퀴가 돌고 있었을 때고 절정에 이르렀을 때였기 때문에 코너를 안 하거나 그러면 국민적인 실망감에, 방송국에서도 이건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며 "'그 코너를 안 한다?' 그러면 안 되는 시절이었고, 몸이 아파도 해야 했고 설사 부모님이 돌아가셨어도 웃으면서 코미디를 해야 했던 시절이었다"고 털어놨다. 

김미화에겐 36세의 발달장애 아들이 있다. 아들은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 단체의 정규 단원이 됐다. 인턴으로 다닌 지 6개월 만이다. 

김미화는 가수 홍서범과 함께 작은 무대에 오른 아들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무대만 펼쳐주면 저렇게 신나게 날아다닐텐데 누가 저 친구를 저렇게 위로해줄 수 있겠나"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미화는 "아들이 정말 드럼 연주하면서 그날 날았는데, 실력이 엄창 좋아졌더라"며 "아들이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면 종일 드럼 연습을 하는데 엄청난 몰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 365일 컨테이너 연습실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연습을 한다"라며 "집중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외로운 싸움이라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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