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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차 재난지원금 신청하세요”…12일부터 접수 시작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요일제 접수 운영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0-10-05 14:59 송고
전주시청 전경. /뉴스1(DB)
전주시청 전경. /뉴스1(DB)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주시는 정부의 4차 추경에 따라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30일까지며,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12일부터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19일부터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기준 중위소득이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56만2000원) 가구다. 또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존 기초생계 급여 및 긴급생계 지원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 특별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다. 소득과 재산, 소득 감소 등의 확인 조사를 거친 뒤 11월 중순 이후부터 연말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전주시는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신청을 위해 요일제 접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이다. 토요일에는 홀수, 일요일 짝수만 신청이 가능하다. 토·일요일의 경우 온라인만 운영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의 생계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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