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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문화격차 해소’…부산세계시민축제 온라인 개최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20-10-05 08:34 송고
제15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부산시 제공)© 뉴스1
제15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제15회 부산세계시민축제(구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다문화축제는 주한대사관, 주부산 총영사관, 주한외국관광청,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축제를 통해 국가별 전통의상, 악기, 소품 등을 3D VR(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11일부터 한달동안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 오후 2시쯤 온라인 개막식을 통해 문을 연다. 개막식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모하메드 엘 아민 데라기 주한 알제리대사의 축사, 재단 사무총장의 축제 비전과 목표 소개, 부산출신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축제 온라인 플랫폼 소개, 100인 세계시민단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과 외국민 주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100인의 부산 세계시민단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인종차별과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바른 세계시민의식을 통해 '살기 좋은 글로컬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제15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부산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만큼 안전하게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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