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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콘서트, 방송직후부터 중국에서 불법유통

최근 5년간 중국의 국내 방송 포맷 권리침해 사례도 19건에 달해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10-03 18:13 송고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에서 유통 중인 KBS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영상 캡쳐화면(제공=조명희 의원실)© 뉴스1

지난달 30일 방영된 KBS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영상이 방송 직후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불법 유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추석 연휴 동안 방송된 나훈아 콘서트가 해외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업로드 돼 유통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나 TV를 통한 재방송은 없다는 것이 KBS 측의 방침이었던 만큼 우리 콘텐츠를 보호하고 국민께 정상적인 방법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거나 프로그램 포맷의 권리침해를 받은 사례는 '나훈아 콘서트' 영상뿐만이 아니다.

조 의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프로그램 포맷 권리침해 사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 예능 프로그램 18편에 대해 20차례의 표절 및 도용 등 권리침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차례의 프로그램 포맷 도용 사례 중 19건이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동방위성TV는 지난 2015년 MBC의 '무한도전' 포맷을 도용해 '극한도전'을 방영했고, 중국 후난위성TV는 지난 2017년 tvN의 '삼시세끼' 포맷을 도용해 '동경하는 삶'을 방영했다.

중국에서 포맷을 도용한 국내 방송은 tvN '윤식당'(중국 방송명 중찬팅), JTBC '효리네 민박'(친애하는 객잔), tvN '응답하라 1988'(우리들의 청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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