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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확진 트윗에 '좋아요' 167만명

트럼프가 올린 게시물 중 가장 많은 '좋아요' 받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0-10-03 07:15 송고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을 알리는 트윗에 167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새벽 0시 54분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가 회복 절차를 밟는다고 공개했다.
이 글은 누리꾼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며 빠르게 확산했다. 40만 명이 리트윗을 했으며, 167만8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날린 트윗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한 것이다.

이전에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트윗은 에이셉 로키가 감옥에서 풀려나 스웨덴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다는 소식을 공유 하는 2019년 게시물이었다. 그 트윗은 81만8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경제 전문 매체인 CBS마켓워치는 "나쁜 소식을 빨리 퍼진다"며 "많은 미국인이 잠든 시간에 글이 올라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 가운데 가장 널리 공유된 게시물이 됐다"고 평가했다.
마켓워치는 그러나 "'좋아요'를 누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기뻐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댓글 중 상당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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