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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아들 공격…"군대에서 쫓겨나고 중국에서 돈 벌어"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0-09-30 12:31 송고 | 2020-09-30 13:37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약물 남용으로 군대에서 쫓겨났고 중국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공격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미 대선 1차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 아들은 중국에 들어갔다 오면서 수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주장하며 "모스코바 시장의 아내는 왜 당신 아들에게 350만달러를 줬나"고 질문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것들 모두 진실이 아니다"고 짧게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회사 임원으로 재직할 때 위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고 바이든 후보는 "가족들과 도덕성에 대해 말하고 싶나?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그의 가족들에 대해 우리는 밤새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헌터 바이든이 "약물 남용으로 군대 복무 중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이든 후보는 "내 아들은 애국자고 다른 평범한 미국인 집처럼 약물 문제가 있을 뿐이다. 지금은 치료됐고 회복 중"이라고 반박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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