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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TV토론 지켜보겠다 74%, 사상최고 기록 깰까?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0-09-30 08:28 송고
바이든 vs 트럼프 © AFP=뉴스1
바이든 vs 트럼프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8시(한국시간 30일 오전10시) 첫 대선 TV토론을 앞둔 가운데 역대 최다 시청자 기록이 깨질지 주목된다.

몬머스대가 지난 24~27일 유권자 8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4%는 이번 TV토론을 시청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맞붙었을 때 첫 TV토론 여론조사와 유사하다. 당시 TV토론을 시청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75%였다. 1차 토론은 TV토론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했었다. 약 8400만 명이 시청했다.

미국이 흑백 갈등 등으로 보수 진보가 확연히 갈려 이미 상당수 유권자가 지지 후보를 결정한 상황이다. 따라서 TV토론이 부동층 이외에 대다수 유권자의 표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소수지만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에게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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