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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100% 성공률로 20홈런-20도루 달성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9-24 19:46 송고 | 2020-09-24 20:25 최종수정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5.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5.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세우며 개인 통산 2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좌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1사 후 김웅빈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20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현재 홈런 26개를 때린 김하성은 이 도루로 KBO리그 역대 51번째 20홈런-20도루에 성공했다. 2016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김하성은 시즌 개막 이후 20개의 도루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1994년 김재현(19연속 도루 성공)을 넘어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개막 시점과 관계 없이 연속 도루 최다 성공 기록은 이종범 전 LG 코치가 1997년 기록한 29도루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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