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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신약후보 '리보세라닙' 대장암 임상1b·2상 식약처 승인

대장암 3차 치료제 글로벌임상 일환 식약처 승인으로 개발진행 가속화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09-24 16:37 송고
© 뉴스1

국내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암 치료제로 개발을 위한 임상1b·2상 승인을 획득했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가 식약처로부터 리보세라닙과 일본 타이호 제약의 항암제 '론서프(성분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의 병용 임상 1b·2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리보세라닙과 론서프의 글로벌 병용임상에서 적정 투여용량 결정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임상2상 준비를 위해 한국에서도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이다.

통상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해 환자에게 부작용이 없는 투여용량을 결정하고 임상2상에서는 결정된 투여용량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한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워싱턴대와 밴더빌트대, 플로리다 암전문가 센터와 더불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세포독성항암제인 론서프 병용요법은 론서프가 암세포에 직접 작용해 사멸을 유도하고, 리보세라닙이 종양 증식에 필요한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비정상적인 암 혈관구조를 정상화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리보세라닙과 론서프는 부작용이 겹치지 않고 모두 경구용 약품으로 복용이 용이해 최적의 병용 조합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IND 승인이 되어 환자모집이 빨라질 것"이라며 "글로벌 협업을 통한 신속한 임상진행을 통해 대장암 말기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