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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과 첫만남, 오뎅 먹으러 제천까지 갔다…손 너무 빨리 잡더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9-22 14:36 송고 | 2020-09-22 17:41 최종수정
윤혜진의 What see TV '그남자와의 연애 이야기 2탄 지금 시작 합니다' 영상 갈무리 © 뉴스1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 소개팅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었다.

21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그 남자와의 연애 이야기 2탄 지금 시작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약 7분 가량 분량의 영상속에는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의 만남부터 연애 그리고 결혼까지 하게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이날 윤혜진은 "나와의 만남에 앞서 엄태웅이 내가 누구의 딸이라는 걸 알고 부담스러워 '나는 죽어도 못 만난다'라고 했다"며 "그 상황을 알게 된 올케 엄정화가 '약속 다 해놨는데 이제 와서 캔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밥이나 한 끼 먹어라'라고 해서 나왔다고 했다"라고 엄태웅과의 만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윤혜진은 "차까지 다른 차로 바꿔서 온 엄태웅을 보고 '이런 걸로 날 꼬시려고하나?' 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내가 이런 거 따위에 홀랑 넘어갈 여자로 보이나'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일단 차에 탄 윤혜진은 "엄태웅이 '배고프고 출출한데 길거리 오뎅 먹으러 갈 생각 있냐'라고 물어서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한 뒤 차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윤혜진의 What see TV '그남자와의 연애 이야기 2탄 지금 시작 합니다' 영상 갈무리 © 뉴스1

이어 윤혜진은 "그런데 엄태웅이 오뎅을 먹으러 가자는 장소가 자신의 고향인 제천이었다"면서 "두시간을 걸려 빨간 오뎅을 먹으러 갔다"라고 설명했다.

오뎅 하나 먹으러 제천까지 가게 된 데 대해 다소 당황했다는 윤혜진은 당시 옆에 있던 엄태웅이 또 "'하늘을 바라봐라, 별이 보이냐' 라는 등의 말을 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고 또 "낭만적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윤혜진은 그날의 첫 드라이브 데이트부터 둘은 매일매일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윤혜진은 "당시에 남녀 사이로 만난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엄태웅이 드라마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심심해서 만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혜진이 "세 번 정도 만나고 손을 잡았다. 너무 빨리 잡더라. 그렇게 연인이 된 게 신기했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던 엄태웅은 "세 번 더 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또 윤혜진은 "한번은 내가 모나코에 있는데 엄태웅이 '나도 모나코로 가겠다'라고 하면서 '거기가 그렇게 마음에 드냐, 멋진 남자들 많냐'라고 물어봤다"며 "결혼하고 10년을 함께 살면서 엄태웅의 성격을 확실하게 이제 다 파악했는데, 당시 엄태웅이 모나코에 오겠다고 말한 건 목숨을 걸었다는 뜻이었다"며 "공교롭게 내가 부상을 당해 한국에 들어오게 됐고, 비자 등으로 인해 어차피 한국에 왔어야 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혜진은 "당시 엄태웅이 내 부은 발을 보면서 '꼭 무용을 계속 해야겠냐'라고 말했고, 나 역시 어차피 결혼을 하려고 약속을 한 상황에서 다시 모나코로 떠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라며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해 냈다.

결정적으로 윤혜진은 "고민을 하던 중 지온이가 생겼다"며 "어머님이 강릉인가에 3박 4일 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그때 우리의 가정이 이뤄졌다. 지온이가 생기면서 '하늘에서 운명을 정해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으며,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을 운영 중이다. 엄태웅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친동생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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