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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군민 2만9268명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월 중 지급

1인당 15만원씩 총 44억원…초·중·고생 특별재난장학금 3억5천만원도 지원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2020-09-21 10:50 송고
단양군청.© 뉴스1
단양군청.© 뉴스1

충북 단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군민을 위해 1인당 15만원씩의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90회 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2차 추경예산(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단양군에 주민등록한 군민 2만9268명에게 1인당 15만원씩 총 44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순수 군비인 44억원의 재원 마련을 위해 군은 0∼6세 영유아와 19세 이상 성인에게 지급할 40억5000만원은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했다.

7∼18세 초·중·고 학생은 재단법인 단양장학회에서 특별재난장학금으로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을 10월 중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화폐 유통으로 관외 자본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릴 불쏘시개 역할을 하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도 이끌 방침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 사태와 물난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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