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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4경기 만에 승리 추가' 토론토, 필라델피아 잡고 6연패 탈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9-21 07:57 송고 | 2020-09-21 08:06 최종수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이후안 워커.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이후안 워커.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압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론토는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 27승26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가 됐다. 와일드카드 자리를 굳게 지킨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커는 토론토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승리한 뒤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토론토 이적후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54의 성적을 올렸다.

토론토는 1회초 선두타자 캐번 비지오가 볼넷, 보 비셋이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상대 투수의 보크로 비지오가 득점,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2-1로 쫓기던 토론토는 6회초 소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3루에서 조나단 데이비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4-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7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까지 폭발했다. 7회말 실책과 볼넷 등으로 2점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고 연패를 끊어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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