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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가는 항공편 27일부터 뚫린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9-19 04:33 송고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여객기. <자료사진> © AFP=뉴스1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여객기. <자료사진> © AFP=뉴스1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한국과 러시아 간 정기 항공편 운항이 오는 27일부터 재개된다.

18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책 관련 회의에서 오는 27일부터 모스크바와 인천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을 다시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이 노선은 러시아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주 1회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타스는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19 유입 방지 차원에서 국제선 정기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었다.

이후 지난달부터는 영국·터키·탄자니아·스위스를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을 재개했고, 이달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몰디브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오는 21일부터 러시아는 벨라루스·카자흐스틴·키르기스스탄과의 하늘길도 개방할 예정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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