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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기업 함께 성장하는 '인재육성형 中企' 21일부터 신청

일자리평가·병특업체 지정 우대 등 혜택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0-09-20 12: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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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0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참여 희망 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최고경영자(CEO)의 인재육성 의지, 교육훈련 노력 등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실시, 평가점수가 총합 70점 이상인 기업 중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오는 12월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우대, 일자리 창출 촉진 자금 신청, 병역특례 지정업체 지정시 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연수사업 참여시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매뉴얼은 홈페이지 신청화면에 별도 게시된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기술능력, 연구개발 역량 등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왔다. 현재까지 총 1327여 곳이 지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09만여원이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 조사를 통해 파악한 일반 중소기업 279만여원보다 10.9% 높다.

교육훈련비는 1인당 연평균 22만6000원이다. 이 역시 고용부의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에서 집계된 일반 중소기업 7만6000원보다 3배 이상 많다.

또한 2018년 기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은 194억원, 매출 증가율은 10.0%, 영업이익 증가율 6.7%로 나타났다. 일반 중소제조기업의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 2.94%, 5.17%보다 높은 수치다. 고용증가율은 매년 11% 이상으로 집계됐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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