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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무너뜨린 다저스, 홈런 3방으로 휴스턴 제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9-14 14:04 송고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 © AFP=뉴스1

홈런 3방을 앞세운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온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8-1로 완승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33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휴스턴은 23승24패.

다저스는 1회 AJ 폴락의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5회 4점을 더 뽑았다.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안타에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타점 좌전 안타가 터졌다. 이어 무키 베츠가 우중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베츠의 시즌 15호포.

다저스는 5-1로 리드하던 8회말 2사 2,3루에서 테일러가 사이 스니드에게 좌월 3점포를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선발 브루스다르 그래테롤을 시작으로 8명의 투수를 쏟아 부으며 8-1의 완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7번 2루수로 나온 크리스 테일러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베츠가 2타점, 에르난데스도 2타점으로 힘을 냈다.

반면 휴스턴 선발 그레인키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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