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News1 오대일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0.8% 올라 2410선에 올랐다.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이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37p(0.81%) 오른 2416.06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개인이 611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2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4.08%), 삼성전자(2.20%), 삼성전자우(1.57%), SK하이닉스(1.02%)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 카카오(-2.24%), 네이버(-1.63%), 삼성SDI(-1.16%), LG화학(-1.13%) 등은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호저 기대감에 6만원을 재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9p(0.13%) 오른 889.6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01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8억원, 6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카카오임즈가 상장 후 3거래일 만에 상한가 행진을 멈추며 2.71% 내렸다. 이어 에코프로비엠(-1.30%), 셀트리온제약(-1.07%), 알테오젠(-0.84%), 셀트리온헬스케어(-0.70%)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CJENM(3.0%), 제넥신(2.12%), 에이치엘비(0.68%)은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중국과 미국의 핵심 경제지표 등 결과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지만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난주 흐름처럼 여전히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조정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되나 외국인의 매물 출회 지속 가능성이 높아 상승 또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오른 1186.9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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