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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료원이 쾌적해졌어요"…스마트가든볼 설치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09-11 15:45 송고
전북 진안군이 의료원에 설치한 ‘스마트가든볼’.(진안군제공)2020.9.11/뉴스1
전북 진안군이 의료원에 설치한 ‘스마트가든볼’.(진안군제공)2020.9.11/뉴스1

전북 진안군은 의료원에 ‘스마트가든볼’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가든볼은 벽면녹화사업으로 공기 중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장치다.
3000만원을 들여 가로 8.4m, 높이 2m 크기로 제작했다.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청스킨답서스,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 칼라홍콩 등을 식재해 식물테라피 효과를 높였다.

또 식물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관수시스템과 조명 제어가 가능한 생장조명은 물론 l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조도와 급수, 바람, 공기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서 2017~2019년 수행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자료’에 의하면 정원 체험 후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졌다고 결과가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정원 조성이 실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근로환경 및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쉼터제공을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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