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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김희철·모모·나연 직·간접 실명 언급 사과 "큰 실수…당사자들에 연락"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9-09 13:54 송고
하승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하승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전직 농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하승진이 생방송에서 지인인 김희철과 모모, 나연 등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승진은 9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근 올라온 영상 관련하여 죄송한 마음에 글을 적게 됐다"며 "지난주쯤 트위치 생방송 도중 몇몇분의 실명을 언급하며 그분들을 굉장히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었다"고 트위치 생방송에서 김희철, 모모, 나연 등에 대해 실명을 거론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하승진은 사과문에서 "방송이 끝난 후 큰 실수를 했음을 인지하고 당사자 분들께 바로 연락을 드려 실명 거론을 하여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를 하였다"며 "이후 제 유튜브 채널에 편집된 영상으로 그 내용이 다시 올라오게 돼 또 민폐를 끼치며 그분들을 난감하게 만들게 됐다"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가볍게 올리는 식의 하이라이트 영상이라 미처 내용 전부를 모니터링하지 못했었다"며 "영상 삭제 이후 다시 당사자분들께 거듭 사과를 드렸다"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또 한 번 해당 내용이 방송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실명이 언급되신 분들께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너무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솔한 언행 앞으로 없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언급된 분들의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앞서 하승진은 트위치 생방송 도중 김희철과 최근 만났다는 얘기를 하며 "희철이 형이 누구와 연애하는지는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간접적으로 모모를 언급했다. 또한 "(김희철이) 술자리에서 나연 사진 보여주면서 나랑 닮았다고 놀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희철과 트와이스 팬을 비롯한 누리꾼들이 하승진의 발언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고, 하승진은 이 같이 사과의 글을 올렸다. 현재 하승진의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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