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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前 아나운서, 첫 아이 임신 5개월차…'아내의 맛'서 깜짝 공개

8일 방송…과거 유산 아픔으로 그간 임신사실 공개 못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9-07 10:19 송고
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아내의 맛'에 출연한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가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된 소식을 전한다.
지난 방송에서 '아내의 맛'에 첫 등장한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톡톡 튀는 '신혼의 맛'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은영은 아침 식사 도중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지며 입맛도, 기운도 뚝 떨어진 상태를 보였다. 급기야 박은영은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걱정을 안겼다. 이후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산부인과를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은영은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엄마가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현장을 들썩였다. 박은영은 지난 2019년 9월, 김형우와 결혼해 1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특히 박은영이 유산의 아픔으로 인해 그동안 어디서도 임신 사실을 공개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능청스러움의 끝판왕인 남편 김형우도 산부인과에서는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태명이 '엉또'인 첫아이에 대해 제주도에 있는 '이것'의 기를 받아 바로 아이를 갖게 됐다고 전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현재 우리나이로 39세로 노산 판정을 받은 박은영은 늦깎이 엄마답게 산부인과 의사에게 질문 폭탄을 날렸고, 산부인과 의사는 노산 임산부가 걱정하는 임신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전해 박은영을 안심시켰다.

제작진은 "지난주 첫 등장에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은우 부부가 첫아이를 갖게 된 '엄마의 맛'을 공개한다"라며 "오는 8일 방송될 은우 부부의 임신 5개월 차 최초 고백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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